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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단골 고객께서 소중히 적어 주신 글입니다.

 

나이 서른, 174, 몸무게 80 정도의 흔남에 안양에서 자취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1년 정도된 두 살 어린 예쁜 여친이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사귄지 한 3개월부터 잠자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좋은데 여친은 딱히 불만은 없어 보이는데 그렇다고 막 좋아하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사귀니까 하는 그런 정도.......

 

사실 저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진 않았지만 조금 작은거 같습니다. 인터넷 등의 글을 보면 휴지심만 하네 몇 센치네 하는 글들을 보면 조금 작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여친을 충분히 만족하게 해주고 싶고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는데 결혼 생각하니 슬슬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혼 사유중 성적 만족도도 일정부분 차지하고 외도에 대한 문제도 있고 해서요 물론 여친을 신뢰하지만요.

 

이런 저런 걱정에 조심스럽게 여친에게 성인용품 얘기도 해 봤고 용품점도 가보자고 얘기하니까 펄쩍 뛰더군요. 용품점 앞까지 가서 들어가 보지 못한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면서 유명 온라인몰을 가입하여 둘러보기도 하고 후기도 읽어 보기도 하였습니다만 보면 볼수록 고민만 더 깊어졌습니다. 모든 제품이 아주 좋은 제품이라는 선전 문구들, 어떤 차별성도 모르겠고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신뢰할 수 없는 광고 문구들. 그렇다고 막 사기에는 부담되는 가격.

 

할 수 없이 혼자 안양역 앞에 있는 성인용품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밝고 깨끗하고 넓더군요. 사장님께서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한 후 말 한마디 안 걸더군요.

 

여러 가지 테스트 제품들이 있지만 눈으로만..... ㅠㅠ

 

사장님께 조심스럽게 여친에게 보여줄려고 사진찍어도 되냐니까 흔쾌히 허락해 주시네요. 단 제품 사진은 블로그 같은데 올리면 경고먹으니까 올리지 말라고 해서 가게 전체 사진만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마디 대화를 하니 제 고민을 단박에 눈치를 채시네요.

여친이 부끄러워하는 것, 용품 사용에 동의하지 않는 것 등등

 

처음에는 장사를 오래하셔서 그런가 했습니다. 근데 밖에서 담배피시다가 제 여친과 들어가자 못들어간다 하고 실랑이 하는 것을 보셨다네요 gg 젊은 커플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특이해서 기억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고민은 상담을 했는데 연륜이 있어서 그런지 깔끔하게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네요.

 

여친이 그럴 경우 절대로 강요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라고 하면서 버린다는 생각으로 아주 저렴한 만원짜리 에그와 팩젤 몇 개를 서비스로 주시면서 여친에게는 절대로 샀다고 하지 말라네요.

 

돈주고 샀다고 하면 여친에게 욕먹을 수도 있으니 그냥 친구 커플이 좋은 제품을 사니 서비스로 줬는데 자기는 필요없어 줬다고 하라네요 ㅋㅋ

 

처음에 해볼까 하고 권하고 여친이 싫다 하면 하지 말고 책상위나 선반위 눈에 잘 띄는 곳에 그냥 두라고 하였습니다.

 

주말 여친 만나서 보여주고 설명하고 해볼까 하니 깔깔깔 웃으면서 싫다고 하네요. 다행히 욕은 안먹었어요 사장님 시킨대로 TV옆에 무심히 뒀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바로 반응이 오더군요. 아침먹고 청소하던 도중에.....

 

여친 : 저게 궁금하긴 하다.

(히히 웃으며 바로 꺼내서 작동만 했습니다)

여친 : 우와 이렇게 쎄? 아픈거 아냐?

: 글쎄 해보자~~

여친 : 싫어~~ㅋㅋㅋㅋ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주중에 집에 왔을 때

여친 : 저거 안 버렸어?

: 왜 버려? 어떻게 버려? 그냥 해보자~~

여친 : 미쳤어 미쳤어 ㅋㅋㅋㅋ 

 


그날 밤 강하게 거부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도중에 조금 사용했습니다. 여친은 간지럽다고 이리저리 피하고 저는 여친 쫒아다니고...

 

그렇게 몇 번 사용하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고장이 나네요. 사장님 말이 금방 고장나는 제품이니 큰 기대를 말라더니 딱 그대로네요. 만원짜리에 뭔 기대를.... ㅋㅋㅋ

 

그렇게 몇 번하고 없이 할려니 여친이 조금 아쉬운 듯한 느낌이어서 다른 제품을 구입했네요. 그 이후부터는 여친도 좋아하고 먼저 하자고도 하고 예전엔 소극적이었다면 지금은 아주 적극적입니다. 제 무덤을 파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행복합니다.

 

지금은 여친과 같이 자연스럽게 성인용품점에 방문하여 구매하고 아주 단골 고객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온라인몰과 크게 다르지 않고 직접 수입하는 제품은 오히려 저렴한 것도 있네요.

 

상담 잘해주시고 솔루션을 제공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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